더 폴카(The Polka)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살롱(saloon)에서 작은 금광을 하나 소유한 애시비(Ashby)가 무법자 래머레즈(Ramerrez)를 저쪽 골짜기에서 보았다고 얘기한다. 광부들과 술주정꾼들은 그 말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주점의 한쪽 벽에는 래머레즈의 현상 포스터가 붙어 있다. 이때 처음 보는 수상한 사람이 주점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가난하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보헤미안들의 이야기. 화가 마르첼로와 시인 로돌포가 사는 다락방에 철학자 콜리네와 음악가 쇼나르가 찾아온다. 이들은 가난하지만 즐겁게 살아간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로돌포는 촛불을 빌리러 온 이웃집 미미와 우연히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미미는 자신이 폐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병세는 점점 심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