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ion Coordinator
2047년, 달 나치의 침략으로 멸망해버린 지구.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는 달의 뒷면으로 이주해 살아간다. 하지만 인구 과잉에 물자 부족까지, 인간들이 살아가기엔 너무나 열악하다. 달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비’는 인류를 구할 단 하나의 방법이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Production Secretary
오토(브렌단 글린슨)와 안나(엠마 톰슨) 부부는 군에 입대한 외아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한다. 그 이후 그들이 선택한 행동은 나치와 전쟁에 대한 반대이다. 두 사람은 나치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우편엽서를 공공장소에 놓고 오는 방식으로 저항의 씨앗을 퍼뜨리려고 한다.
나치의 비밀경찰 게쉬타포는 이 사건을 이데올로기를 따지지 않는 노련한 형사 에스체리치(다니엘 브륄)에게 맡긴다. 하지만 엽서가 200장이 넘어가도록 에스체리치는 범인을 잡지 못하고 당국자들에게 두드려맞는 수모까지 당한다. 그러나 오토의 치명적 실수가 에스체리치를 기다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