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 Dae-cheol

참여 작품

1724 기방난동사건
Original Music Composer
경종 집권 말기, 노론과 소론간의 당쟁이 절정을 이루며 구름이 드리워진 궁궐 앞! 당파싸움은 사건 축에도 못 끼는 난장이 일 듯한 기운에 조선이 바짝 긴장하기 시작하는데…! 한양의 중심에 자리한 기방 명월향에 평양 기생학교 최우수 졸업생 ‘설지’(김옥빈)가 스카우트 되면서 하릴없이 맞짱을 일삼던 마포 명물 ‘천둥’(이정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설지’ 역시 무게만 잡는 남아들 틈에서 질리던 차, 그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기개를 얼핏 품은 듯한 ‘천둥’에게 눈길 한번 줄 수 밖에 없더라. 그러나 이 두 사람 사이에는 잘못 건드리면 뼈도 못 추린다는 186:1 결투의 주인공 명월향의 주인 ‘만득’(김석훈)이 자리하고 있으니!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운명의 난동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흐름일 터.
Wanted
Original Music Composer
헐리우드 스타를 꿈꾸는 연기지망생 제이(박중훈). 탁월한 재치로 호주판 '경찰청 사람들'에 갱두목 써니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제이는 TV 출연 후 주변의 대우가 달라진 것을 느끼고 내심 우쭐하지만 이제는 슈퍼마켓이나 길거리에서 써니를 잡으려고 혈안이 된 경찰에게 번번히 걸려들어 잡혀오는 곤욕을 치룬다. 매번 신원조회를 받고 풀려나는 제이에게 여형사 찰리(레베카 린)는 시드니를 떠나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하고 제이는 그런 찰리와 마음을 나누게 된다. 찰리가 제이와 가까워지는 것을 시기한 경찰국 반장 스티브는 중국계 마피아 소탕 작전에 제이를 미끼로 쓰려는 작전을 세운다. (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