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녀 요나는 입양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말 그대로, 자신만을 사랑해 주기만 한다면 누구든 상관없다. 그렇지만 엄마가 될지도 모르는 누군가가 낡은 차를 타고 고아원에 와 차 문을 열고, 걸어 나왔을 때 요나는 놀라고 만다. 그것은 바로 고릴라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 덩치 크고, 모든 행동이 서툰 고릴라와 함께 떠나야 할지 잠시 고민하지만, 고릴라 ‘엄마’와의 신체적 차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된다. 하지만 둘을 갈라놓으려는 악당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는데... 과연 둘은 악당의 방해 공작을 이겨내고 행복한 새 가정을 지킬 수 있을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Dolores and Gunellen live together in a house with a small garden. They need each other to balance their lives. Gunellen's straightforwardness and curiosity makes Dolores let go a bit of her need for order, and Dolores' urge to "tell-all-about-how-every-thing-works" and follow routines helps Gunellen organizer her life. But one day, Gunellen says that she wants to see the world. Dolores does not want her t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