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kihiko Nakao

정상결전 후 수련 중이던 당시의 루피가 반디 월드와의 싸움을 담은 에피소드

그 마을에는 여름이 찾아와있다. 인형을 조종하는 한 청년. 그 주위에는 어린 아이 둘뿐. 관객의 흥미를 끌기엔, 청년의 재주는 너무 지루했다. 어린 아이들은 흥미를 잃고, 그 자리를 떠나 버렸다. 청년은 떠돌이. 그의 길동무는 둘. 손을 대지 않고도 걷는, 낡아빠진 인형. "힘"을 가진 자에게 부과된, 아득히 먼 약속. 그런 그에게, 말을 걸는 한 소녀. 사람을 잘 따르고, 순진하게 웃는. 그녀와의 만남을 계기로, 이 땅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여름의 정경에 싸여 부드럽게 흐르는 날들. 햇빛 속에서 반복되는, 소녀들과의 만남. 여름은 어디까지나 이어진다. 푸르게 펼쳐진 하늘 아래서. 그녀가 기다리는, 그 대기 아래서.

The work of throwing the vector of one's own emotions into the heart of another person, and the work of "surveying" a disorderly land, maybe infinitely similar. Yamanaka, an aspiring novelist, moves into the lodgings of his friend Nagai. Nagai's younger sister, Yae, also comes to Tokyo, and the three of them have three different vectors to throw. However, through the making of Yae's video, they gradually come to understand each other's feelings. The director's skill is excellent, making the most of the characters by placing them in the right places. Through trivial everyday events, the film portrays three people who have been unable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coming to te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