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Sloan

참여 작품

반트럼프 투쟁
Executive Producer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미국 사회의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영화는 그 혼란의 구체적 사례를 더욱 생생하게 포착하기 위해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소속 변호사들의 ‘싸움’에 주목한다. 이들은 낙태 합법화, 트랜스젠더 인권, 어린이 난민 문제, 시민권 구성문제 등을 두고 법원, 우익 단체 등과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트럼프로 대표되는 미국 극우 세력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한편 관객은 영화 속 문제가 단지 미국만의 정치 쟁점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두의 어두운 현실임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