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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 단 네 명의 생존자 그리고… 희망은 없다
어느 날 갑자기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좀비로 변해버린 세상. '대령'과 '마법사'로 불리는 두 남자는 문명이 멸종하다시피한 세상에서 고군분투한다. 좀비에게 도망치는 대신, 먼저 좀비들을 꾀어내서 폭약과 화약으로 좀비들을 죽여나가는 전략을 선택한 두 사람. 둘은 그렇게 거점을 만들어 차근차근 좀비들을 없앤다. 어느날 병원에서 좀비에게 물렸지만 증상을 보이지 않는 한 사내를 만나게 된다. 그 후 자신들의 은신처를 마치 알기라도 한 듯이, 좀비 떼들이 이들을 먼저 공격하는 행태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 '마법사'는 좀비 창궐의 원인을 알아내려는 동시에 이들을 모두 쓸어버릴 수 있는 대형 폭탄을 제조하고, 이렇게 이들의 싸움은 점점 종국을 향해 치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