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toria Sogno

참여 작품

데인저 파크
Production Design
‘잭 할시’의 가족은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로 여행을 간다. 아름다운 사파리에서 가족 간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며 케냐에 도착하지만, 아프리카 초원 한가운데에서 그들의 차가 예기치 않게 전복되면서 조난을 당하게 된다. 야생 동물들과, 그보다 더 끔찍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며 그들의 꿈만 같던 여행은 악몽으로 바뀌는데...
퍼스트 그레이더
Production Design
천진 난만한 얼굴로 학교를 향하여 달려가는 어린 아이들 틈 사이에는 지팡이에 의지하여 발을 절며 걷고 있는 덩치 큰 어른이 한 명 섞여 있다. 그는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방송을 듣고 작은 시골 학교를 찾아간 유일한 어른이다. 사실 나이가 꽤 많아서, 실제로 최고령 초등학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84세에 처음으로 글을 배우기 위하여 학교를 간 ‘마루게’ 할아버지의 실화이다. 처음 그가 학교에 갔을 때는 어린 아이들조차 교실이 좁아 앉을 자리가 없는 마당에 할아버지를 받아주지 않았다. 동네 다른 노인들의 놀림을 받으면서도 ‘마루게’는 마치 초등학생이 된 것처럼 반바지에 스타킹을 신고 학교를 다시 찾아 가고, 학교의 교장인 젊은 여선생 ‘제인’은 그의 집념에 그들 받아들인다. 나이도 많고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독립 운동을 하다가 겪은 상처들 때문에 잘 듣지도 잘 보지도 못하여 어려움이 많지만, 글을 배워서 꼭 스스로 읽어 보고 싶은 편지가 있다는 마루게 할아버지. 그러나 주변에서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노인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돌아갈 교육의 기회를 낭비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반대가 끊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