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ří Šindelář

참여 작품

Mezek
익살꾼 이야기
1625년 체코 중부 모라비아 지방의 겁 많은 주인공은 기나긴 전쟁을 위해 황제의 군대에 강제 징집되고 그곳에서 만난 노인 병사와 친구가 된다. 그들은 우연히 적군의 마차를 발견하고 전쟁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다시 잡혀 성안에 갇히게 되고 그들은 서로 목숨을 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16세기 뒤러의 목판화를 연상시키는 카렐 제만 특유의 도안, 만화적 기법, 몽타주, 특수효과등과 풍자적인 슬랩스틱적 코미디 요소를 결합하여 제만의 작품들 중에서도 더욱더 특이한 비주얼로 사랑 받는 작품이다. 17세기 독일을 무대로 신교파와 구교파 사이에 벌어진 '30년 전쟁'을 배경으로 주인공 일행이 겪는 모험담을 담아내었으며 체코 지방의 가장 사랑 받는 역사적 모험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