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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되려고 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매기’는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매기’의 전 남자친구 ‘트래비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의 지원자 모집원이다. ‘프로그램’은 계약 기간 동안 노동력을 제공하고 채무를 변제받는 제도이다. ‘매기’는 빚을 탕감하고 새 출발을 하고자 ‘트래비스’에게 프로그램에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매기’는 직장도 있고 신용도 양호해서 지원 조건에 맞지 않는다. ‘매기’의 간곡한 부탁에 ‘트래비스’는 마지 못해 지원서를 조작하여 프로그램에 넣어 준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작업 현장은 매기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곳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