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 Sang-woo

참여 작품

당신은 이 글 속에 살아있다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 이글은 슬픈 로맨스 극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중후한 남성과 여성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어느 날, 작가가 자신의 시나리오에 대해 동료들과 회의하는 중, 동료들의 억지 미팅으로 신인 남자 배우 백지인을 만나게 된다. 서로의 첫인상에서 호감을 받은 이글과 지인은 이후 연인 관계가 된다. 작가는 시나리오에 대해 지인과 의논을 하는 나날이 많아지며 일과 삶을 공유하는 관계로 사랑의 형태가 발전해 나아간다. 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시나리오 속 남성의 모습이 자신의 연인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는 이글. 그러던 어느 날. 이글은 불현듯 글 속의 남자주인공과 지인이 비슷한 모습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싸한 감정을 느끼는 이글은 지인을 지켜보게 되는데. 시나리오 속 남성처럼 영츠하이머의 증세를 보이는 지인. 충격을 받은 이글은 지인의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전 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글을 쓴다.
수작
Cinematography
Hyunji approaches a man with the bait of a survey. The man continues to talk and eventually expresses his interest in Hyunji's seemingly suspicious but pitiful attitude. The moment you think Hyunji's intentions worked, the man makes another suggestion to Hyunji, and Hyunji listens to the man. Nothing is easy. In a world of deceit and deception, nothing comes without a price. The tension ri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