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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세계대전 중 포르투갈은 7만 5천명 이상의 군인들을 플랑드르로 보내 독일군과 맞서 싸운다. 전선에 투입된 포르투갈의 시골 출신 아니발 아우구스토 밀하이스는 매일 동료 병사들의 죽음을 지켜보며 연인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갈 꿈을 꾼다. 1차 대전에서 사상자가 가장 많은 전투였던 1918년 리스 강 전투에서 밀하이스는 부대원이 철수한 가운데 홀로 남아 독일군의 맹공격에 맞서 싸우며 전우들의 목숨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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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breaking up with her boyfriend, a woman named Odete descends into madness and claims to be pregnant with the child of her neighbour Pedro, who died in a car crash and is mourned by his boyfriend R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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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까지는 신이 주신 얼굴로 살지만, 이후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얼굴을 가꿔야 한다는 포르투갈의 속담. 프란시스코는 축제 기간에 서른 살 생일을 맞는다. 교사로 일하는 그는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연극제가 열리는 학교로 간다. 그런데 아이들의 연극이 끝나갈 무렵 무대에 등장한 프란시스코가 갑자기 정신을 잃는데, 게다가 불행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자유분방하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선보이는 포르투갈 감독 미겔 고미쉬의 장편 데뷔작. 일률적 기준 아래 성장하기를 강요받는 인물은 혼란 속에 위기를 맞고, 고미쉬는 이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름답고 신비롭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