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Byung-a

참여 작품

쿠키 커피 도시락
Director
인생중반을 넉넉히 넘긴 여자들에겐 쿠키와 커피와 도시락이 필요했다. 복잡한 도심 한복판 어느 공원에 네 명의 중년여인들이 모처럼 소풍을 나왔다. 그저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드는 그녀들에게 정답은 없다.
우주의 끝
Writer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성의 귀갓길을 따라간다. 자신의 말을 실천하듯 주인공은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삶에 대한 여러 대답들을 제시한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행간에 품고 있는 메시지는 넉넉하다. ‘죽음은 무엇인가’는 곧 ‘삶은 무엇인가’로 이어지고, 결국엔 ‘지금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 넌지시 말을 건넨다. 파스텔 톤의 포근하고 소박한 그림체는 귀갓길에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 그리고 시답잖은 대화들과 맞물려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자칫 무겁거나 추상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이야기는 곳곳에 포진한 세련된 유머 덕분에 일상의 공감으로 퍼져 나간다.
우주의 끝
Director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성의 귀갓길을 따라간다. 자신의 말을 실천하듯 주인공은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삶에 대한 여러 대답들을 제시한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행간에 품고 있는 메시지는 넉넉하다. ‘죽음은 무엇인가’는 곧 ‘삶은 무엇인가’로 이어지고, 결국엔 ‘지금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 넌지시 말을 건넨다. 파스텔 톤의 포근하고 소박한 그림체는 귀갓길에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 그리고 시답잖은 대화들과 맞물려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자칫 무겁거나 추상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이야기는 곳곳에 포진한 세련된 유머 덕분에 일상의 공감으로 퍼져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