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 Yeo-reum

참여 작품

조용한 선박들
Director
베트남 비무장지대였던 지역을 돌아보는 관광 상품을 예약했다. 가이드가 들려주는 해설은 경험과 흔적, 풍경 사이에서 좁힐 수 없는 시간차를 생성한다. 녹슨 강鋼은 여전히 경직된 채로 땅에 박혀 있다.
긴 복도
Editor
탐정은 우연히 받은 엽서에 이끌려 주한미군 기지 캠프 롱에서 일어난 사건을 조사한다. 캠프 롱은 이십 년 동안 발길이 끊겨 폐허가 된 상태다. 탐정은 방치된 정보를 발굴-조각모음-배열하는 과정에서, CAMP LONG ATM이라는 기묘한 지리 데이터값이 모든 시공간을 점유하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나 현장에는 어떠한 금융의 흔적도 존재하지 않고 선홍색 핏자국만이 증거를 가장하고 있다. 이 영화는 시간의 유산을 이해하려는 한 탐정의 추리 보고서이다.
긴 복도
Cinematography
탐정은 우연히 받은 엽서에 이끌려 주한미군 기지 캠프 롱에서 일어난 사건을 조사한다. 캠프 롱은 이십 년 동안 발길이 끊겨 폐허가 된 상태다. 탐정은 방치된 정보를 발굴-조각모음-배열하는 과정에서, CAMP LONG ATM이라는 기묘한 지리 데이터값이 모든 시공간을 점유하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나 현장에는 어떠한 금융의 흔적도 존재하지 않고 선홍색 핏자국만이 증거를 가장하고 있다. 이 영화는 시간의 유산을 이해하려는 한 탐정의 추리 보고서이다.
긴 복도
Director
탐정은 우연히 받은 엽서에 이끌려 주한미군 기지 캠프 롱에서 일어난 사건을 조사한다. 캠프 롱은 이십 년 동안 발길이 끊겨 폐허가 된 상태다. 탐정은 방치된 정보를 발굴-조각모음-배열하는 과정에서, CAMP LONG ATM이라는 기묘한 지리 데이터값이 모든 시공간을 점유하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나 현장에는 어떠한 금융의 흔적도 존재하지 않고 선홍색 핏자국만이 증거를 가장하고 있다. 이 영화는 시간의 유산을 이해하려는 한 탐정의 추리 보고서이다.
그라이아이: 주둔하는 신
Director
2021년까지 평택으로 이전 예정인 용산미군기지는 현재 이전 작업이 한창이다. 감독은 증강현실 게임을 통해 위성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 용산미군기지를 보려 하고, 이 엉뚱한 상상력은 가려져 있던 그곳을 보는 데에 실제로 힘을 발휘한다. 증강현실 게임을 포함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출처가 다양한 푸티지를 감독만의 독특한 리듬으로 배열하며 미군의 논리가 침투되는 방식과 우리 땅이 어떻게 잠식돼 가는지를 보여준다. 이 흥미로운 작업을 통해 감독은 우리에게 보이는 것, 실재라고 믿어지는 것들에 대해 방점을 찍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탐구하려 한다. 그 사유의 끝으로 미군이 말한 세 가지 작전명에 대한 자기 자신만의 해석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