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 Ye-jin

참여 작품

세트플레이
Editor
불우한 가정에 방치된 채 자란 고등학생 성철. 자신을 버린 냉혹한 사회에서 돈을 벌기 위해 자신보다 두 살 어린 기준과 한 팀이 되어 미성년자 신분을 돈벌이에 이용, 크게 한탕을 노린다. 집 나간 아버지, 아픈 형과 그의 간병이 삶의 목적이 된 엄마. 지옥 같은 현실에서 마저도 버림받은 성철은 안간힘 속 자신만의 방식으로 처절한 생존을 시작하는데..
군산전기
Writer
이방인의 도시 군산. 불과 몇 백 명의 주민만이 살았던 어촌 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 쌀 수탈을 위해 개항되며 전국의 노동자들이 모여 들었고, 해방 이후엔 미군이 들어오고, 근래엔 대기업의 공장이 들어섰다 폐쇄되고 국가사업이 진행되며, 부흥과 쇠락을 거듭해 왔다. 그때마다 유입되었던 사람들은 다시 떠나거나 그대로 남아 이방인의 도시를 이루었고, 부흥과 쇠락의 잔해들은 현재 군산의 지형과 경관을 만들었다. 영화의 카메라는 군산의 쓸쓸하고 애잔한 풍경 속을 부유하고, 스위스에서 온 무용가 안나는 그 풍경을 애절한 몸짓으로 위무하며, 새로 유입된 음악가들은 그곳에 애가를 선사해 군산전기를 써내려 간다. 그리고 군산의 이방인들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한 번 꿈을 꾸며 새로운 생을 살아가고 있다.
군산전기
Producer
이방인의 도시 군산. 불과 몇 백 명의 주민만이 살았던 어촌 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 쌀 수탈을 위해 개항되며 전국의 노동자들이 모여 들었고, 해방 이후엔 미군이 들어오고, 근래엔 대기업의 공장이 들어섰다 폐쇄되고 국가사업이 진행되며, 부흥과 쇠락을 거듭해 왔다. 그때마다 유입되었던 사람들은 다시 떠나거나 그대로 남아 이방인의 도시를 이루었고, 부흥과 쇠락의 잔해들은 현재 군산의 지형과 경관을 만들었다. 영화의 카메라는 군산의 쓸쓸하고 애잔한 풍경 속을 부유하고, 스위스에서 온 무용가 안나는 그 풍경을 애절한 몸짓으로 위무하며, 새로 유입된 음악가들은 그곳에 애가를 선사해 군산전기를 써내려 간다. 그리고 군산의 이방인들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한 번 꿈을 꾸며 새로운 생을 살아가고 있다.
군산전기
Production Design
이방인의 도시 군산. 불과 몇 백 명의 주민만이 살았던 어촌 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 쌀 수탈을 위해 개항되며 전국의 노동자들이 모여 들었고, 해방 이후엔 미군이 들어오고, 근래엔 대기업의 공장이 들어섰다 폐쇄되고 국가사업이 진행되며, 부흥과 쇠락을 거듭해 왔다. 그때마다 유입되었던 사람들은 다시 떠나거나 그대로 남아 이방인의 도시를 이루었고, 부흥과 쇠락의 잔해들은 현재 군산의 지형과 경관을 만들었다. 영화의 카메라는 군산의 쓸쓸하고 애잔한 풍경 속을 부유하고, 스위스에서 온 무용가 안나는 그 풍경을 애절한 몸짓으로 위무하며, 새로 유입된 음악가들은 그곳에 애가를 선사해 군산전기를 써내려 간다. 그리고 군산의 이방인들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한 번 꿈을 꾸며 새로운 생을 살아가고 있다.
군산전기
Director
이방인의 도시 군산. 불과 몇 백 명의 주민만이 살았던 어촌 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 쌀 수탈을 위해 개항되며 전국의 노동자들이 모여 들었고, 해방 이후엔 미군이 들어오고, 근래엔 대기업의 공장이 들어섰다 폐쇄되고 국가사업이 진행되며, 부흥과 쇠락을 거듭해 왔다. 그때마다 유입되었던 사람들은 다시 떠나거나 그대로 남아 이방인의 도시를 이루었고, 부흥과 쇠락의 잔해들은 현재 군산의 지형과 경관을 만들었다. 영화의 카메라는 군산의 쓸쓸하고 애잔한 풍경 속을 부유하고, 스위스에서 온 무용가 안나는 그 풍경을 애절한 몸짓으로 위무하며, 새로 유입된 음악가들은 그곳에 애가를 선사해 군산전기를 써내려 간다. 그리고 군산의 이방인들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한 번 꿈을 꾸며 새로운 생을 살아가고 있다.
망대
Writer
2030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잃어버린 추억이나 사랑을 찾아 과거로 여행을 떠나가기 시작했다. 정부는 과거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불법 체류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쫓기 위해 시간 감시자들을 과거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시간 감시자들은 2013년 춘천에 존재했던 망대라는 건물이 불법 체류자들의 은신처라는 첩보를 접한다. 춘천 약사동 언덕 위, 일제 시대 때 화재 및 죄수들을 감시하기 위해 지어진 망대는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옛 건축물 중 하나이다. 망대는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 살아 남았다. 마치 등대처럼 폐허 속에서 길을 잃은 피난민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주었고 하나 둘 망대로 모여들어 마을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좁고 지저분한 아리랑 골목길을 갖게 된다. 망대 마을은 더 이상 쓸모 없는 망대처럼 소외된 주변부였다. 덕분에 망대와 주민들은 서로에 대한 추억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3년, 변화의 물결은 망대도 피할 수 없었고 곧 아리랑 골목길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는 것. 미래에서 온 불법 체류자들은 망대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시간의 위력 앞에 하나 둘 좌절하고 절망한다. 2030년, 아무도 바라보지 않았지만 늘 우리를 지켜보았던 망대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까?
시티 오브 크레인
인천대공원에서 외롭게 지내는 두루미와 춤을 추고, 백화점 건축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속에서 인명을 구해 인천의 명물로 세간의 화제가 된 몽골출신 이주노동자 바타르! 지역방송국 리포터인 예진은 끈질긴 집념으로, 그 동안 언론 노출을 꺼려 왔던 그와의 짧은 인터뷰에 성공하고 이를 계기로 바타르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방송국에서는 예진에게 진행자리를 맡기고,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왔다가 영화인으로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출신 마붑을 붙여준다. 그러나 바타르의 종적이 묘연해지면서 촬영이 지연되자 바타르를 찾아나가는 프로젝트로 프로그램 변경을 제안하게 되고, 예진과 마붑은 본격적으로 그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