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of Photography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그의 서투른 성장 이야기
고정적인 직업도, 방향도 없이 삶이 우울하기만 한 20대 중반의 아트는 사회에 일반적인 방식으로 발을 내딛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당하고, 결국 아들의 고민에는 전혀 무관심한 부모님의 집에 다시 들어가 살게 된다. 가족에게조차 냉대 받는 아트는 어느 날 우연히 심리치료사인 레비 박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캐나다에 살고 있는 그를 영국으로 초청,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레비 박사의 가이드로 잠시 그의 삶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듯 하지만 그를 둘러싼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생각처럼 쉽게 해결되진 않는다. 과연 음악만이 아트의 우울하기만 한 20대를 구원해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