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ian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부유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화석 기념품을 팔며 노모와 함께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부유한 관광객의 젊은 아내 샬럿 머치슨은 신경증 요양을 위해 메리에게 위탁하게 된다. 사회적 지위와 성격 차이로 부딪치던 두 여성은 어느새 서로의 외로움을 감싸주며 격렬한 열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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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간호사 모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겪은 후 세상을 등진 채 극단적으로 기독교에 몰두하며 살아간다. 모드는 심각한 암에 걸린 은퇴한 무용수 아만다의 호스피스를 맡게 된다. 모드의 독실한 믿음은 아만다의 영혼을 영원한 지옥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이어지고, 모드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만다를 구하겠다고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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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과 윌은 이제 막 결혼을 하고 쌍둥이까지 임신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로 로잘린은 뱃속의 쌍둥이 중 한 아기를 잃게 되고, 그후 로잘린의 행동이 이상하게 변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불명의 택배가 로잘린의 앞으로 도착하고, 윌이 집을 비운 사이 로잘린은 아기와 유모까지 데리고 사라져버린다. 윌은 겨우 로잘린을 찾아냈지만 아기가 죽은 것을 발견하고, 아내를 위해 진실을 묻어두려고 한다. 하지만 로잘린의 과거와 조현병에 대해 하나둘씩 알게 되고, 늦게라도 진실을 밝히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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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권력을 지닌 히스테릭한 영국의 여왕 앤. 여왕의 오랜 친구이자 권력의 실세 사라 제닝스와 신분 상승을 노리는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의 욕망 하녀 애비게일 힐은 여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버둥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