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 Hye-in

참여 작품

청산, 유수
Production Design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을 앞둔 여자 유수와 유흥업소 여성들의 운전기사와 잔심부름을 도맡는, 속칭 ‘콜대기’로 불리는 남자 청산이 만난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고통을 겪던 유수는 장례식 부조금을 털어 도망친다. 그녀가 우연히 청산의 차에 타게 되면서 둘은 무작정 서울을 벗어난다. 약 2박3일의 여정 동안 이들이 여행하는 곳은 청산의 고향이 있는 낙동강 유역이다. 이들은 중년의 낚시꾼, 건설현장 인부, 다문화 가정의 부부, 지역의 경찰, 노부부 등 다양한 군상과 마주친다.
영주
Production Design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된 영주는 자신의 학업은 포기하더라도 동생 영인이 만큼은 책임지려 한다. 하지만 영인은 어긋나기만 하고,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다. 동생 영인의 사고로 하나 밖에 없는 집까지 팔아야 할 상황에 내 몰린 영주는 부모를 죽게 만든 그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