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garita Turauska

참여 작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전쟁
Storyboard Artist
라트비아의 현대사를 개인적 경험에 녹여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소련 치하에서 공산주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소녀는 누구보다 모범적인 학생이 되려 한다. 학교에서 하라는 대로 잘 따르며 누구보다 앞장서는 학생 대표를 꿈꾼다. TV에선 늘 독일 나치나 서방 제국주의자들에 맞서는 소련군의 활약을 보여주고 소녀 역시 공산주의 전사가 되고자 한다. 소녀에게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할아버지가 공산주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겪은 일들을 알게 되면서 소녀는 차츰 공산주의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애니메이션 속에 다큐멘터리처럼 실제 있었던 사건의 화면과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는 형식을 취한 작품.
블리자드 오브 소울
Storyboard Artist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아르투르스’는 갑작스럽게 집으로 찾아온 독일군이 어머니를 살해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에 과거 군에서 15년간 복무했던 베테랑 아버지와 함께 자원입대하여, 스스로 처참한 전장의 한가운데로 뛰어들게 된 ‘아르투르스’. 17살이 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도 가족과 조국, 그리고 자유를 위해 용기 있게 나선 그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용맹하게 적과 맞서싸우며 수 차례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다. 하지만 악명 높은 ‘죽음의 섬’에서 독일군과 대치하던 중, ‘아르투르스’는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56명의 독일군을 죽인 아버지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에 불안함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