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ile Todinca

참여 작품

왓쳐
Third Assistant Director
남편의 직장을 따라 부쿠레슈티로 이사 온 뒤 고립감을 느끼는 미국인 여성. 이 지역에 연쇄 살인마가 출몰한다는 소식이 파다한 가운데,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배드 럭 뱅잉
Second Assistant Director
남편과 합의 하에 찍은 섹스 비디오가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 교사 에미. 학생들 사이에서 비디오가 금세 퍼졌고, 이를 알게 된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에미를 해임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 심판대에 서서 온갖 조롱과 모욕을 당하던 에미는 결국 분노를 대폭발시키는데...
열차의 출구
Assistant Director
1941년 6월 29일, 루마니아 이아시에서 1만 3천 명이 넘는 유대인이 학살된다. 나치와 그 조력자들은 총을 사용해 사람들을 죽이다가 나중에는 기차 화물칸에 이들을 가둔 후 독가스로 질식사시켰다. 열차의 출구는 이 잔인한 사건을 기록한 또 하나의 ‘홀로코스트 무비‘다. 라두 주데와 아드리안 치오플른커 감독은 희생자들의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의 증언을 희생자 사진을 배경으로 들려준다. 동영상 없이, 인물 사진과 내레이션이라는 단조로운 구성만으로 3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작품이지만 희생자들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쌓이면서 이 ‘끔찍한 사건‘은 잊을 수 없는, 잊혀서는 안 되는 기억으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