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ey Recordist
유명한 최면술사였던 쉬 리셩은 아내가 죽은 후 최면술을 그만두고 혼자 딸을 키우며 살고 있다. 어느 날 거대한 액수의 유산상속을 둘러싼 화제의 재판에 7명의 배심원 중 한 명으로 선택된 그는 배심원이 평결을 하기 직전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딸은 납치되었고, 딸을 살리기 위해선 배심원들의 평결을 눈치채지 못하게 뒤집어야 한다. 과연 그의 최면술은 밀실에서 외부 개입 없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배심원의 평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Foley Recordist
비밀 특수 요원 미스터 찬은 특별 임무 수행에 실패하여 에이전시에서 해고당한다. 이후 파트너와 함께 사립 에이전시를 운영하다 과거 연인이자 현재는 경찰 보안국장인 흥을 만나게 되고, 국장의 의뢰로 인해 줄줄이 이어지는 유명인사 사건들을 맡으면서 하도젠이라는 약을 조사하게 된다. 이 약을 시중에 풀려는 무리와 그에 맞서 싸우는 미스터 찬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Dialogue Editor
홍콩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비밀부서 ICAC. 그 곳에 익명의 제보가 도착한다. 경재 부호들의 돈 세탁사건을 해결하며 경찰계의 실세로 떠오른 경찰과장 ‘황문빈’이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 심증만 있을 뿐 묘연한 돈의 행방으로 수사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돈 세탁사건에 연루된 회계사 ‘나덕영’이 의문사를 당한다. 그 시각 ‘황문빈’이 개입된 투자펀드사 ‘제트 헤지펀드’는 거대자금을 끌어들이며 홍콩시민들의 쌈짓돈까지 빼돌릴 계획을 세운다. 뿌리까지 썩어버린 정제계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러 ‘육지렴(고천락)’을 중심으로 결성된 ICAC “제트스톰”팀은 사건을 파헤칠수록 점점 위험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