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Francois Cavelier

참여 작품

왓쳐
Associate Producer
주인공 그리핀(키아누 리브스)은 제발 날 좀 봐 달란 듯이 피아노 줄로 혼자 사는 젊은 여자를 죽이고 다닌다. 그가 그런 행동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자기를 추적하는 캠벨(제임스 스페이더)이 끊임 없이 계속 자신을 예의 주시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켐벨은 그리핀이 남긴 상처와 죄책감 때문에 편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려 결국 시카고까지 숨어든 전직 FBI요원이다. 그는 연쇄살인범 그리핀의 얼굴 뿐 아니라 현장에 머리카락 하나 남기지 않는 치밀한 살인범이라는 것까지 그리핀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젊은 여자를 피아노 줄로 죽이는 그리핀은 겨룰만한 상대인 켐벨에게 '목표물'의 사진을 보내고 12시간 내에 찾아야 한다며 게임을 즐긴다. 그는 켐벨의 전 부인을 죽이는 것으로 모자라 그를 상담하는 심리학자 폴리(마리사 토메이)를 최종 희생양으로 삼는데...
툴리오씨 호스텔
Producer
몽상가와 기인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툴리오. 그를 마뜩잖아하는 주변의 눈초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운영하는 호스텔에서 아들과 몇몇 투숙객과 함께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살아간다. 모처럼 가족모임을 갖고자 깜짝 방문한 동생 키케와 그의 여자친구 알렌은 툴리오와 사사건건 충돌하고 급기야 툴리오가 알렌과 사랑에 빠지면서 갈등은 고조되는데...과테말라 사회를 바라보는 경제학의 거시관점과 툴리오의 미시적 삶을 연결하는 독특한 플롯이 흥미롭다. 영화 속 밴드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선율의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