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Chul-woong

참여 작품

대전 블루스
Director
정신과 박사 강수연은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있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47세의 간암 말기 환자 철구와 그를 보살피는 아들 기현, 죽음보다 외로움을 더 두려워하는 전직 대형교회 목사 민두홍, 통제 불가능한 18세 피부암 소녀 지인의 곁을 지키며 정성껏 돌보던 어느 날, 강 박사는 죽음이 두렵다고 울부짖는 지인을 데리고 몰래 병원을 나간다.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두 사람은 짜릿한 쾌감에 젖어 밤거리를 누비는데...
경계
박철웅
한국, 인도네시아, 세르비아 출신 감독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들은 현대사의 파란 속에서 국경을 넘어야 했던 사람들의 삶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자신이 바라본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