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 Ji-hyeon

참여 작품

더블패티
Lighting Director
입 찢어지게 햄버거를 먹던 너, 냉삼에 소맥을 찰지게 말던 너. 더블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 우람과 앵커 지망생 현지. 보기만 해도 힘이 솟는 이들의 멋진 도전이 펼쳐진다.
큰엄마의 미친봉고
Lighting Director
명절 당일 뒤집개 대신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 둘 차에 태워 탈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무비
바람의 언덕
Lighting Director
중년의 여인 영분은 남편이 지병으로 사망하자 장성한 의붓아들의 곁을 떠나 고향으로 향한다. 그녀는 새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가난하지만 다정하고 활기찬 그녀에게서는 늘 희망이 엿보인다. 젊은 여성 한희는 필라테스 강사다. 그녀 역시도 가난하지만 다부지고 성실해서 매일매일의 삶에 충실히 임한다. 영화는 두 사람이 오랫동안 서로 보지 못했던 모녀 임을 서서히 알린다. 둘의 관계가 점점 더 좁혀지는 것을 따라 감정도 점점 더 층층이 쌓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 쪽에서는 떠나간 어머니 영분을 찾아오는 의붓아들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분이 허름한 술집에서 반주도 없이 부르는 노래 한 자락에서, 딸 한희의 오열에서, 그리고 의붓아들의 저 망설이는 발걸음에서 삶은 진짜 삶이 된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Lighting Director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찬실은 변두리 산꼭대기 마을로 이사한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 흐른다. 평생 일복만 터져왔는데, 영화를 그만두니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오는 걸까?
첫잔처럼
Lighting Director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늘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만 하던 소심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초능력 기운이 담긴 마법의 넥타이를 선물받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
발광하는 현대사
Lighting Director
한 사람의 결혼으로 관계가 끝난 줄 알았던 섹스파트너 '현대'와 '민주'. 하지만 멈출 수 없는 욕망에 성적으로 타락해가는 '현대'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지 못하는 '민주', 그리고 두 사람과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적나라하고 추악한 욕망까지…
창간호
Lighting Director
지금부터, 꿈과 낭만이 가득한 밤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대리 드라이버 심해어(深海魚)가 물어다 준 사랑 이혼 합시다 쿨 하지 못해 미안한 나에게 양가성의 법칙 누가 뭐라든 가장 소중한 우리 형, 그리고 내 동생 미안해 4선과 당대표를 앞둔 3선의원, 그에게는 반드시 만나야 할 첫사랑이 있다.
늦여름
Lighting Director
정봉과 성혜는 서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그들의 게스트하우스에 뜻하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과거 성혜의 연인이었던 인구와 과거 정봉의 직장 후배였던 채윤이다. 정봉에게 성혜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인구로 인해 가뜩이나 불안한 성혜는, 채윤과 정봉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감지하고 더욱 예민해진다. 그러던 중 인구와 채윤, 채윤의 친구 하서는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된 우연으로 제주도 여행을 함께 하게 되고, 뜻하지 않은 재회로 네 남녀의 마음은 복잡해져 가는데..
딥
Lighting Director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프리다이버들의 천국 필리핀 보홀로 향한 '희진'과 '승수'. 그곳에서 강사로 일하는 '시언'을 만난다. 보홀에 온 후부터 어딘가 수상한 '희진'의 태도에 의구심을 가진 '승수'. '승수'는 작업을 위해 인터뷰를 하던 중 '시언’과 '희진' 사이에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희진' 역시 점점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는데....
게스트하우스
Lighting Director
배우의 꿈을 위해 틈만 나면 오디션을 보려고 강릉을 탈출하는 정우는 누나와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게스트하우스에는 아무 관심도 없다. 오매불망 강릉 탈출만 바라고 있던 그의 앞에 어느 날, 히로코가 나타난다. 지금은 은퇴선언을 한 전 일본국가대표 컬링 선수인 그녀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방송을 위해 빙상경기장이 있는 강릉을 찾아오게 된 것. 누나의 등살에 떠밀려 정우는 히로코를 위해 강릉 가이드를 해주면서 히로코가 강릉을 찾은 진짜 이유를 알게 된다. 강릉을 떠나고 싶었던 정우는 그녀에게 자신의 게스트하우스를 넘기겠다는 어설픈 작전을 실행하지만, 이미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은, 어느 새 서로를 응원하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실종 2
Lighting Director
내일 모레면 서른인 평범한 지방대 출신 선영에게 취업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 하나뿐인 언니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고 병원비와 재활비용을 위해 선영은 결국 고액의 사채를 쓴다.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는 최종면접만 남은 회사에 합격하는 길 뿐. 선영은 굳은 각오를 가지고 최종면접장인 월타산으로 간다. 유학간 딸에게 부칠 돈이 급한 비리형사 송헌. 오래 전 자신이 범죄현장에서 취득한 돈을 들고 도망간 정보원의 은신처를 알게 되고, 그 돈을 찾으러 험하기로 소문난 월타산으로 서둘러 출발한다. 이제는 한물간 한때 스타배우 아진. 소속사 여사장은 욕정의 도구로 아진을 이용만할 뿐 제대로 된 배역조차 찾아주지 않는다. 그날도 아진은 여사장에게 끌려 월타산에 가게 되고.. 운명처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른 이유로 만나는 세 사람. 월타산, 무로산장은 말없이 그들을 기다리고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