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
해리(Harry: 존 린치 분)는 유머감각도 있고 다정다감하지만 정신 질환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어느 날 정신 치료를 받으러 간 의료 센터에서 그는 편집증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케이트(Kate: 재클린 맥켄지 분)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집요하게 구애하는 해리에게 케이트 역시 사랑을 느끼게 되고 둘은 가정을 이루기로 한다. 그러나 막상 케이트가 임신하게 되자 주변에서는 너무 위험한 일이라고 거세게 반대를 한다. 하지만 그들은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려운 선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