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를 집행하는 의사, 자살을 시도하는 영정 사진사, 시한부 인생을 사는 젊은 남성, 코마 상태의 아들과 동반자살 하려는 여성 등 죽음 가까이에 있는 여러 인물들의 에피소드들을 다룬 옴니버스 단편영화
16 year old tries to convince her runaway mother to return home.
Hak-cheol
폭염이 가시지 않은 어느 한 여름. 초등학생 해준(12)에게는 방학 숙제가 있다. 바로 사진을 붙여 가족 신문을 완성해 가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해준은 우연히 고물상 아저씨 학철(50)이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보게 된다. 여름에 돌아오겠다던 약속을 남긴 아빠를 기다리며, 소년은 카메라를 가지기 위해 학철이 있던 산으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