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t at Spa
페이는 애인 샤오레이와 함께 살면서, 성매매로 돈을 벌어 시골에 사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어느 날 페이가 고객에게 심한 성폭행을 당하자 샤오레이는 그를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다. 하지만 그 부하들이 보복을 위해 샤오레이를 찾아오고, 페이는 샤오레이를 뒤로 하고 도망친다. 5년 뒤, 페이는 다른 도시로 이주하여 잘나가는 접대부로 살고 있다. 고향에서 무작정 도시로 상경한 어린 시절의 친구 롱과 페이의 관계는, 이전의 페이와 샤오레이의 관계와 어딘지 닮아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General
평범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잔인한 것들을 강박적으로 행동하게 바뀌면서, 타이베이시는 갑자기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장이 된다. 살인, 고문, 절단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한 젊은 커플은 이 폭력과 타락의 도가니 속에서 서로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거의 정신줄을 놓을 지경에 다다른다. 질서와 예의의 시대는 끝났다. 이 도시엔 오직 슬픔만이 남았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