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mine's Mother
가수로서 성공적인 미래를 눈앞에 둔 뷰티. 하지만 위압적인 가족, 업계의 압박, 그리고 여자 친구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등한다.
Etiwanda
시드니는 항상 거리의 코트에서 살며 내기 농구를 즐긴다. 어느날 경기를 하는 도중 백인인 빌리가 나타난다. 마피아들에 빚을 지고 여자 친구와 도망치는 떠돌이다. 시드니는 빌리와 내기를 한다. 당연히 사람들은 시드니에게 돈을 건다. 결과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빌리의 승리. 시드니는 거리 코트를 휩쓸기 위해 빌리에게 파트너가 될 것을 제의한다. 둘은 그때부터 허슬러가 된다. 승승장구하며 둘은 거리 코트를 하나씩 점령해 간다. 그렇게 해서 둘은 도박농구로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패거리와의 시합이 벌어진다. 시드니는 전에 없던 무기력함을 보이고 둘은 예상치 못한 패배를 맛본다. 시드니가 다른 패와 짜고 사기를 친 것이다. 둘은 싸운다. 더욱 절친한 농구 도박사로 다시 의기투합한 둘은 5000달러의 상금이 걸린 거리 농구 챔피언쉽에 나가게 된다.
Agent at Console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한 컬럼비아의 테러리스트에 의해 9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인질 상태에 놓인다. 이들 두목의 아버지가 마약범으로 체포되어 미국으로 호송된 것으로 담당판사의 아들이 이 학교 학생임을 알고 온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그 학생이 정부에서 데려간 것을 안 테러리스트들은 석방에 응하지 않으면 전체 학생들과 더불어 학교를 폭파, 자폭하겠다며 위협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빌리 등 악동들은 평상시에는 교장 선생님과 기숙사 사감을 골탕 먹이는데 이용하던 지혜와 천재성을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에서 벗어나는데 한껏 사용하며 통쾌한 승리로 이어간다. 평상시에는 악동들에게 엄하던 사감은 학교밖에서 머물면서 이러한 악동들의 지혜와 순수성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갖고 올 것이라는 강한 믿음과 애정을 보여준다. 빌리 등 친구들은 마침내 자신들과 학교를 테러리스트들에게서 구하면서 자신들의 순수성과 용기, 우정을 그동안 자신들을 문제아들로만 바라보던 모든 사람들에게 한껏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