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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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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여자가 PSI 프로젝트에 포획된다. 완벽한 인공 지능을 개발하려는 위험한 욕망의 실험. 먹잇감이 된 그녀는 첨단 시스템을 갖춘 거대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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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현금 수송 전문 업체 ‘루미스 파고’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직원 ‘데이빗 간트’. 남몰래 흠모하던 전 직장 동료 ‘켈리’와 신분을 감추고 접근한 그녀의 친구 ‘스티브’의 설득에 넘어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0만 달러를 탈취하는 ‘루미스 파고’ 강도 사건을 벌이고 멕시코로 도주한다. 하지만 너무나 어설펐던 나머지, 단번에 FBI에 용의자로 지목 및 현상금까지 걸린 지명수배자가 된다. 한편 ‘데이빗 간트’가 탈취한 현금을 몽땅 접수한 이 사건의 배후자이자 자칭 ‘마스터마인드’인 ‘스티브’는 ‘켈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완전범죄를 위해 ‘데이빗 간트’를 제거하려 한다. FBI와 인터폴, 청부살인업자의 추적까지 받게 되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갱신해가는 ‘데이빗 간트’. 그가 믿는 것은 오직 ‘켈리’ 뿐인데! 과연, 그는 무사히 돈과 사랑을 얻고, 인생 역전까지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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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참전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동생 ‘로드니’(케이시 애플렉)를 대신해 생계를 도맡은 ‘러셀’(크리스찬 베일)은 애인 ‘레나’(조 샐다나)와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 희망을 품고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러셀’은 불미스런 사건으로 감옥행 신세가 되버리고 설상가상 애인 ‘레나’마저 그의 곁을 떠나버린다.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러셀’은 출소 후 새로운 삶을 살겠다 다짐하지만 야속하게도 하나뿐인 동생 ‘로드니’가 지역 범죄단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에 ‘러셀’은 동생 죽음의 배후에 ‘데그로트’(우디 해럴슨)가 연루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경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복수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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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신들의 통치 하에 평화로웠던 세상.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가득 찬 ‘하이페리온’ 왕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신들을 향한 전쟁을 선포하며 세계는 거대한 혼란에 빠진다. 인간 세계의 혼돈이 극에 달하자, 인간의 전쟁에 관여할 수 없다는 올림푸스의 규율을 지켜야 하는 신들은 자신들을 대신할 수 있는 한 명의 인간을 ‘신들의 전사’로 추대하기로 한다. 평범한 신분의 ‘테세우스’는 하이페리온 왕의 폭정으로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어느 날 그 앞에 나타난 예지자 ‘페드라’는 그가 바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임을 예언하고, 테세우스는 평범한 인간에서 벗어나 신의 뜻을 대신할 유일한 전사로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된다. 예지자의 말에 따라 신화 속 불멸의 무기 ‘에피루스의 활’을 찾게 된 테세우스. 마침내 신이 추대한 전사이자 불멸의 영웅으로 새롭게 깨어나 신과 인간 모두의 운명을 건 하이페리온 왕과의 마지막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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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장난감이 거대한 환상의 문을 연다! 114년 동안 꿈과 희망을 선사한 놀라운 환상의 세계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비밀에 쌓인 마법의 능력으로 살아 숨쉬는 장난감으로 가득한 백화점을 운영해온 243살의 ‘미스터 마고리엄’ (더스틴 호프만)은 이제 젊고 상냥한 매니저 ‘몰리’ (나탈리 포트만)에게 백화점을 넘겨주고 떠나야 될 때가 되었음을 느낀다. 마법의 비밀을 담고 있는 알 수 없는 나무상자만을 ‘몰리’에게 남긴 채, ‘미스터 마고리엄’은 떠날 준비를 하고, 백화점 상속을 위해 숫자 밖에 모르는 깐깐한 회계사 ‘헨리’가 찾아 오자 장난감들은 걷잡을 수 없이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백화점을 가득 메웠던 열기구들과 비행기 그리고 싱싱하게 살아 헤엄치던 물고기 모빌은 더 이상 날지 않고, 책 속에 웅크리고 있다 깜짝 등장하던 여우원숭이 페티는 그림 속으로 숨어버리며, 상냥한 몽키 인형마저 안아 달라 조르는 대신 뻣뻣하게 굳어 버리고 만다. 신기한 기운을 잃고 점점 회색 빛으로 변해가는 백화점 때문에 ‘몰리’는 두려움에 휩싸이며 자신감을 잃어 가는데…… 장난감 백화점을 예전처럼 활기찬 꿈의 세계로 되돌릴 방법은 있을까? 그리고 ‘몰리’는 과연 그 방법을 찾아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