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nts
미국의 작은 마을 해든필드의 할로윈 밤, 10살의 마이클 마이어스는 만취해 소파에 앉은 채 잠든 주정뱅이 계부와 남자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여 한바탕 섹스를 하고 난 방탕한 누나, 그리고 누나의 남자친구를 살해하고 ‘스미스 그로브’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그로부터 17년 후, 마이클 마이어스를 담당했던 샘 루미스 박사는 마이클의 치료에 끝내 실패하고 결국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한다. 루미스 박사가 돌아간 그날 밤, 살인 본능을 키워오던 마이클은 정신병원을 탈출하고 해든필드로 향한다. 해든필드로 돌아온 마이클은 ‘로리 스트로드’를 미행하기 시작하고 루미스 박사가 그의 행적을 추적한다. 마이클 마이어스가 돌아온 해든필드에는 어둠의 기운이 드리우는데….
Stunt Double
1920년대 뉴욕. 트루디(르네 루소 분)는 동물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유명한 사교계 인사이다. 그녀의 집은 마치 동물원을 방불케 한다. 말, 거위, 각종 열대어, 뱀 등 그녀의 동물에 대한 사랑은 그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트루디의 동물에 대한 사랑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그녀의 남편, 빌(로비 콜트랜 분) 뿐이다. 트루디에게는 특별히 자식같은 네마리의 침팬지가 있다. 트루디는 이들에게 옷을 만들어 입히고 식탁에서의 예절, 크로켓 치는 법 등 마치 부모가 보통 어린 아이들에게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모든 것을 가르친다. 어느날 트루디는 심하게 앓고 있는 어린 고릴라 한마디를 데려온다. 그녀의 애정어린 보살핌으로 새끼 고릴라는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한 가족이 되어간다. 트루디가 그에게 붙여준 이름은 버디. 그러나 버디의 덩치가 점점 커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트루디와 그 식구들에게는 여전히 귀여운 버디이지만 다른 사랍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일 뿐이다.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동물 박람회에 참가한 버디는 본의아니게 행사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비춰진다. 이 사건을 계기로 트루디는 더 이상 버디가 인간 사회에 남아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그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버디는 그가 태어난 자연으로 돌아가 평화를 되찾는다.
Stunts
지구 전체가 물로 휩싸여 인류의 문명이 수중에 가라앉게 된다. 이러한 엄청난 재난에 인간은 스스로 인공섬을 만들어 그 섬에 그들의 인생을 맡긴 채 생존 투쟁을 벌이는 한편 아무 생물도 살지 않는 바다 표면 위를 배회하면서 노략질을 하는 해적 집단 스모커들에 의해 끊임없는 생존 위협을 받게 된다. 한편, 해상 도시인들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심한 위험이 따르게 되자 한번 남은 기회를 기다리며 그 유일한 희망인 고독한 영웅, 자신도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신비의 주인공 마리너(Mariner: 케빈 코스트너 분)에게 의존하게 된다. 수백 년 동안 인간들의 자연훼손으로 지구는 더워지고 북극의 얼음이 녹아 전 지구는 물로 뒤덮여 인간들은 바다 위를 표류하게 된다. 인류의 모든 전설을 간직한 채 사라져 버린 세계의 잔해들 위에 인공섬을 만들고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피나는 투쟁을 하게 된다. 그러한 생에 대한 투쟁은 마리너가 어느 한 인공섬의 정문을 통과하면서 모험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 당시 가장 귀중한 물건인 흙 1Kg을 교환할 것을 제안하자, 인공섬 주민들은 그 귀중한 흙의 출처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품기 시작한다. 한편으로는 최첨단 해양 보트와 제트스키를 타고, 명중률이 정확한 무기로 무장한 해적단 스모커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디컨(Deacon: 데니스 하퍼 분)은 도적질과 살인을 일삼는 해상도시에서 가장 악명높은 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너와 해적 단장 디컨, 그리고 아름다운 영인과 신비로운 꼬마 소녀 사이에서 육지를 찾기 위한 갈등이 시작되며 새로운 개척지를 향하여 모두가 한자리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