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ómulo Aitken

참여 작품

요양원 비밀요원
Self
83살의 할아버지 세르지오는 어떤 여인이 요청한 특별한 비밀 임무를 맡는다. 한 노인 요양원에 잠입해 자신의 어머니가 잘 지내고 있는지, 혹시 직원들에게 학대를 받는 건 아닌지 감시해달라는 것이다. 세르지오는 낯선 분위기 때문에 처음에는 요양원에 잘 적응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과 예상외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복잡한 감정에 빠진다. 임무만 간단히 수행할 계획이었지만 이곳의 노인들과 어느새 정이 들고 만 것이다.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나이듦과 외로움의 문제, 그리고 노인들이 나누는 우정의 순간을 따뜻하게 그린 논픽션 기반의 극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