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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퍼진 정체모를 바이러스 때문에 지하에 피신해서 생활하는 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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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하여 가족과 헤어진 뒤 허름한 트레일러에서 홀로 살아가는 존 문(샘 록웰)은 불법으로 사슴을 사냥하던 중 실수로 젊은 여자를 쏘아 죽이고 만다. 당황한 존은 시체를 폐기장 한곳에 숨겨 놓고, 사고를 무마할 방법을 강구하던 중 죽은 여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돈가방을 발견한다. 황급히 가방을 챙겨 트레일러로 돌아온 존은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제시(켈리 라일리)를 설득하여 가족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존의 범죄를 알고 있는 듯한 사내로부터 협박 전화가 오고, 여자의 시체가 존의 집에 배달되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제시와 아들 놀란을 죽이겠다는 협박 쪽지가 날아든다. 마을의 범죄자 오바디야를 의심하는 존은 그가 같은 패거리인 웨일런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엿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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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사랑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26살의 청년 닉 라슨(에릭 라이블리). 여자친구 줄리 밀러(에리카 듀런스)의 24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도중에 닉은 직장 상사의 전화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일으켜 줄리와 친구들을 죽게 만들고 자신만 혼자 살아남게 된다. 사고 발생 1년 후, 아직도 자책감과 절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며 살아가던 닉은 중요한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으로 쓰러진다. 집으로 돌아온 닉은 예전 여행 때 찍은 사진을 보다가 또 다시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1년 전 친구들을 죽음으로 몰았던 그 곳, 바로 그 끔찍한 사고 직전의 순간! 그는 사고를 피하기 위해 상황을 돌려놓으려 하지만... 당신의 인생을 뒤바꿀 또 한 번의 기회. 예측할 수 없는 대단원의 결말이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