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과 독재, 테러로 얼룩진 이라크, 쿠르디스탄, 시리아, 레바논 국경 지역의 밤 풍경을 담았다. 로시는 밤이 끝날 것 같지 않은 그곳에서 군인과 어부, 아들을 잃은 어머니, 연극을 준비하는 환자들, 사냥꾼의 조수로 고용된 소년, ISIS의 만행을 목격한 아이들을 만난다.
세계 여행 프로그램의 진행자 요코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신비의 물고기를 촬영하려다가 결국 실패한다. 심지어 촬영 금지 지역에서 촬영하다가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 그녀는 이 여정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요코 역의 아츠코 마에다가 부른 ‘사랑의 찬가’가 귀를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