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은 어느 겨울 출근길 아침에 집 앞 평상에서 자고 있는 길호를 발견한다. 길호는 가정 폭력을 못 이겨 가출한 청소년이다. 거친 성격이지만 속정이 깊은 기영은 길호를 며칠간 재워주고 길호도 기영을 따르게 된다. 기영은 길호에게서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길호의 친구들이 찾아오면서 기영과 길호 사이에 불화가 일어난다.
Woman asking for Autograph
꿈은 멀고 하루는 길기만 한 무명의 연극 배우 송준. 미래가 보이지 않던 어느 날,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소수자 연극 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자신의 성정체성과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송준은 성소수자 모임에 참석하고 클럽에 출입하는 등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미처 생각지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는 쉽게 마칠 수 없는 삶의 무대에 오르게 된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하고 싶은 ‘ㅅㅅ’ 꿈나무, ‘고환’ 어설픈 상남자, ‘남준’ 매를 버는 금수저, ‘갑덕’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환’의 마지막 소원은 오직 하나, “한 달이든... 내일 당장이든... 죽어도 어른으로 죽고 싶어!” ‘고환’의 위대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절친 녀석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인정, 사정(?!)이 필요한 절친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