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Ryoong

출생 : 1980-07-31,

참여 작품

서울괴담
[A Mannequin]
어두운 터널을 홀로 지날 때의 두려움, 옆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중고 가구에 얽힌 미스터리, 다른 사람을 향한 그릇된 질투. 복수, 저주, 욕망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의 실체가 찾아온다!
구직자들
가까운 미래 2220년, 대한민국의 어느 도시. 정부는 인공인간으로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고 있다. 인공들은 사람들이 매달 납부하는 의료보험료로 만들어지는데, 원본인간의 건강을 위해 이용되기 전까지 산업체 및 공공근로 노동력으로 사용된다. 실직한 중년 경호와 그의 인공 유석은 일용직 시장에서 우연히 만나 일자리를 찾기 위해 동행한다. 서로가 누구인지 모른 채 생존을 위해 헤메던 그들의 파국!
연기의 중력
10년 동안 같은 무대에 선 연극배우 성현에게 영화 출연제의가 들어온다. 항상 성현의 뒤를 쫓아다니는 태식이 이 소식을 듣게 되고 성현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번번이 좌절되는 꿈과 절망적인 현실에서 질투하고 배신하는 사람들을 통해 영화는 약자에게 더욱 잔인한 현실을 비판한다. 영화를 관통하는 거친 에너지와 극단으로 치닫는 인물들이 처한 곤경은 출구 없는 현실 그 자체이다.
그물
Agent
배가 그물에 걸려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 ‘철우’. 남측 정보요원들은 철우를 수상히 여겨 감시하기 시작하는데… 북에 남겨진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남한에서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 그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