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et-Social Worker
블랙벌룬은 서로에게 맞추고 사랑을 찾아가며 자신의 가족을 받아들이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토마스로 살기는 힘들다. 곧 16살이 되고 새 집과 새 학교로 옮겨야 한다. 형 찰리는 잔디밭에서 골프채를 휘두르고 소리를 지르 며 이웃들에게 그들이 왔다는 걸 알린다. 찰리는 말을 못한다. 그는 자폐증 환자에다가 주의력 결여 장애를 앓고 있다. 찰리의 행동은 예측 불가능하고 감당이 안 될 정도에다 역겨울 때도 있다. 토마스는 그런 형을 싫어하면서도 자신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토마스 네는 군인 가족이지만 흔히 말하는 엄 한 가족이 아닐뿐더러 평범하지도 않다. 토마스의 아버지 사이먼은 크리켓에 빠져있고 곰인형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부인 매기와 아무데서나 애정을 과시하는데, 매기는 현재 임신 중이다. 어느 날 아침 찰리가 반쯤 벗은 채로 집에서 도망 나와 동네를 활보하던 중 낯선 이웃집에 침입하여 화장실을 사 용 하는데 토마스는 거기서 샤워 중이었던 예쁜 같은 반 친구 재키와 마주 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