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Lonsdale

참여 작품

숀 멘데스 스토리
Sound Mixer
월드 투어를 떠난 뮤지션, 숀 멘데스가 자아를 찾는 여정을 따라간다.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며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느끼는 숀 멘데스. 최근의 투어는 그가 인간적으로, 그리고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의 주목을 받는 스타이자 성인으로 성장한 뮤지션이 중압감과 싸우는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집에서 보내는 개인적인 시간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호주 각국을 오가는 투어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손 멘데스의 진솔한 삶을 만나게 된다. 조숙한 음유시인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 또한 함께 볼 수 있다.
데이비드 번의 아메리칸 유토피아
Sound Mixer
깔끔한 슈트 차림의 남자가 분홍빛 모형 뇌를 두드린다. 주름을 더듬으며 열창하는 그는 80년대를 풍미한 락 밴드 토킹헤즈의 보컬이었던 데이비드 번. 그의 시선은 각종 음악적 장치를 동원해 정부, 텔레비전, 인종차별, 민주주의로 뻗어간다. 번은 단상인 듯 수필처럼, 논설인 듯 주술처럼 노랫말을 쏟아내며 변화 가능성을 긍정한다. 뮤지컬, 콘서트, 때로 스탠드업 코미디로도 보이는 이 작품은 세계의 안녕과 우리의 연결을 염원하는 노년 예술가의 한바탕 굿처럼 느껴지기도.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펼쳐진 동명의 공연실황을 스파이크 리 감독이 카메라에 담았다. (2021년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남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