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Si-chun

참여 작품

청춘쌍곡선
Doctor (special appearance)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중학교 교사 명호와 무역회사 사장 큰아들 부남은 대학교 동창이다. 의사는 너무 많이 먹어서 위에 탈이 난 부남과 너무 못 먹어서 위에 탈이 난 명호에게 2주 동안 생활방식을 바꿔보라고 제안한다. 서로의 집을 바꿔서 생활한 두 청년은 각자의 여동생을 사랑하게 되어 합동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운명의 손
Music
캬바레 마담 정애(마가렛)는 손님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정부인 간첩단 두목에게 제공하는 여간첩이다. 방첩장교인 영철이 그들을 미행하며 수사를 하다가 그들에게 납치되어 호된 구타를 당하자 정애가 이를 발견, 영철을 집으로 데려가 정성껏 치료해 준다. 이를 계기로 정애의 마음엔 영철을 향한 연정이 생겨나고, 막노동을 하는 고학생이라는 영철의 말을 듣고 그에게 노동은 하지 말고 공부를 하라며 애정 어린 부탁을 한다. 둘만의 시간을 갖던 어느날, 정애는 고학생으로만 알았던 영철의 지갑을 보고 난 뒤 육군대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임무와 사랑사이에서 갈등을 하기 시작한다. 정애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산에서 공작원을 기다리고 있을 무렵, 이를 눈치를 챈 영철과 그의 부하가 미행을 하기에 이르고 일대 총격전이 벌어진다. 가까이서 총을 들고 영철을 지켜보던 정애는 결국 그를 죽이지 않은 채 살려서 보낸다. 정애는 자신의 임무가 사사로운 감정으로 인해 실패를 하자 간첩단 두목의 협박에 못이겨 자살을 결심하지만 이때 영철이 방문을 하게 되고, 영철은 정애에게 그동안의 행방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정애는 반동으로 몰리고 사랑 앞에 혼란을 겪게 된다. 결국 정애는 영철을 산으로 유인해 간첩단 두목의 앞에 끌고 가는데...
삼천만의 꽃다발
Music
입영 통지서를 받고 6.25 전선에 나선 건영은 실명하여 육군병원에 입원한다. 그곳에서 건영은 간호장교 혜영의 간호를 받으며, 끊임없이 고향의 순희를 그리워한다. 마침내 순희와 병원으로 찾아온 건영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자신의 눈을 이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