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Ki
통키는 전설적인 피구선수 나태풍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잇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아버지의 모교 태동초등학교로 전학온다. 그러나 같은 반 친구인 미나는 쌀쌀맞고 피구부 부주장 권총탄은 사사건건 통키를 괴롭힌다. 친해진 미나와 맹태의 도움으로 통키는 쓰러질 때까지 계속되는 수퍼 게임을 벌인 후 간신히 피구부에 입단하고 힘든 일이 계속되지만 용기를 잃지 않는다. 어느 날 통키는 전국대회 우승팀인 상아초등학교 피구부 주장 타이거를 만나 자신의 진정한 라이벌임을 깨닫고 그와 시합을 결심한다. 주전 선발로 바쁜 날을 보내던 맹태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통키가 맹태를 대신해 주전이 된다. 상아초등학교와의 일전을 앞두고 연습에 열중하던 통키는 손 부상을 당하지만 부원들의 도움을 받아 상아초등학교 타이거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고 시합은 무승부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