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온 ‘클레어’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엉망이 되어 있는 집, 그리고 보이지 않는 아들. 그리고 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를 통해 아들이 납치되었음을 알게 된다. 전쟁터에서 돌아온 그녀에게 슬퍼할 시간은 없다. 아들을 건드린 놈들을 잡기 위한 피의 사냥이 시작된다.
밤마다 들려오는 음악소리, 소름 돋는 화면, 그리고 의문의 남자 ‘버논’ 사고로 아이를 잃고 힘들어 하는 부부 ‘로렌’과 ‘러셀’ 최첨단 입주 시설과 보안시스템을 자랑하는 시외 주택 ‘더 피나클’로 이사를 가기로 한다. 이사 후 행복도 잠시… ‘로렌’은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꺼림칙한 느낌을 버릴 수 없는데… 올겨울, 당신 주변의 모든 것을 의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