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이었던 고스타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한 여자가 바닷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본다. 그는 친구인 구스타브와 함께 지내면서, 부두에서 새로운 직업을 갖는다. 그는 토요일 저녁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베리트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공장 노동자인 베리트는 파란만장한 과거를 가진 여인으로, 고스타와 함계 놀러간 호텔에서 우연히 친구인 거트루드를 만나게 되고, 그날 저녁 베리트는 고스타에게 지신의 과거를 모두 말하게 되는데…. 그녀의 과거를 알게된 고스타는 심한 갈등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