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éfet
악한이 등장하는 절제된 버디 코미디. 사형당한 프랑스 귀족의 두개골과 막연하게 연관된 두 오래된 친구가 겪는 도시 모험담을 그리는 는 전형적으로 불손한 이오셀리아니식의 짧은 여행으로, 클래식한 파리 아파트촌을 배경으로 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응시한다.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Colloredo / Le Tuteur / L'inconnu
The show is a dramatization of the life of Wolfgang Amadeus Mozart beginning from the age of 17 and culminating with his death in 1791 at the age of 35.
Casque d'Or
In this romantic comedy Thomas moves back in with his parents after his girlfriend throws him out. He runs into Florence, an old school friend, who invites him to dinner with her husband and two children.
Julien
General Montriveau, having returned from the Napoleonic Wars in despair, quickly becomes enamored with Duchess Langeais. Across a series of nocturnal visitations, the Duchess mercilessly toys with her hot-tempered suitor, as the machinations of a shadowy conspiracy unfold in the background.
Le chauve
When he loses his position as a powerful government minister, Vincent is dropped by his pretty mistress and must begin life anew, without the privileges of power. As he gradually becomes acquainted with milieus which he d either forgotten or never known and a host of sometimes eccentric, often remarkable everyday people, Vincent really begins to start living again.
le concierge
마흔살 시계 제조공 줄리앙은 파괴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줄리앙은 마담 X가 그의 옛 애인 마리에 관한 위험한 비밀을 갖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훔친 골동품을 거래하는 부유한 마담 X를 협박하기로 결심한다. 아름다우면서도 비밀스러운 소녀 마리는 진정한 감정을 느끼기에 불가능해 보이고 줄리앙은 그녀를 자유롭게 해 주고자 무한한 사랑이 지배하는 장소로 도망 친다. 누벨바그 세대의 상징적 필력가이자 여전히 왕성한 현재의 작가인 자크 리베트의 13번째 영화 의 상영시간은 다소 긴 150분이다. 물리적 지속시간의 누적 위에서 예술의 연계와 사유의 연장을 말하는 자크 리베트의 영화답게 는 긴 시간 동안 천천히 전진한다. 현실 같은 꿈과 모호한 현실 사이를 헤매는 듯한 몽롱함이 시종 영화를 지배한다. 자크 리베트의 영화적 동지인 이론가 출신 파스칼 보니체르가 각본을 썼으며, 자크 리베트의 가장 최근작인 에서도 보여진 그의 연극적 특성이 잘 드러난 소품이다. 마치 영화와 연극,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것 같은 는 죽은 자와 산 자가 동거하는 기이한 철학적 미스테리를 던진다. 그렇게 죽음과 삶의 공존 상태라고 하는 철학적 주제가 드러난다. 는 죽은 자와 산 자가 함께하는 판타지다. (EBS)
André
랭보는 16세 때 11살 연상의 베를렌느를 만난다. 랭보는 당시 상류사회의 모순을 민감하게 느끼고 직설적이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저항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면 베를렌느는 랭보와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도 속으로만 가슴을 앓던 온유한 인물이다. 베를렌느는 천부적인 시적 재능과 자신이 갖지 못한 열정을 가진 랭보에게 반해, 아내와 자식까지 버리고 랭보와 함께 유랑생활을 한다. 랭보는 베를렌느의 유약함을 조롱하면서도 자신의 어떤 투정도 다 받아들이는 그의 따뜻함에 집착한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한 방의 총성으로 마감된다. 베를렌느는 자신을 떠나겠다는 랭보에게 배신감을 느낀 나머지 권총을 쏘아 부상을 입힌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는다. 이후 랭보는 절필하고 아프리카를 방랑하다 37세에 숨을 거둔다. 그러나 베를렌느는 랭보와의 기억을 "나의 가장 빛나는 죄악"이라고 회상한다.
Jean Pasquerel
프랑스 왕위에 오른 샤를은 측근들의 영향으로 영국과 정전 협정을 맺고, 파리를 탈환하려는 의욕을 완전히 상실하고 만다. 잔다르크는 영국군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며 왕을 위해 파리를 탈환할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왕은 그런 잔다르크를 제지한다. 왕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게 된 잔다르크는 그래도 영국 편인 파리 외곽 도시들과 전투를 계속해나간다. 그러나 잔다르크는 파리 탈환에 실패해 부르고뉴 사람들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자기 아버지의 목을 벤 샤를 왕을 증오하는 필립 왕자에 의해 영국인들에게 넘겨져 종교재판에 회부된다. 정치적인 함정에 빠진 잔다르크는 신의 메신저로서 남자의 옷을 입었다는 진술을 취소하지 않으면 사형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고, 루앙에서 주교로부터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 화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잔다르크는 모든 걸 포기하고 목숨을 이어가기로 결심하지만 사악한 주교는 그녀에게 영국 감옥에 갇혀 평생을 보낼 것을 선고하는데...
Jean Pasquerel
영국과 프랑스 간의 백년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1429년. 프랑스는 오를레앙가와 부르고뉴가 간의 왕권 다툼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 동레미에 살고 있던 농부의 딸인 잔은 영국과 부르고뉴가의 협공으로 위기에 처한 오를레앙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검술을 익힌 후 황태자의 부하인 보드리쿠르라는 기사를 찾아간다. (2016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자크 리베트 회고전)
Simard
수의사인 아버지와 약간의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선머슴 같은 누나(Nadine petite: Faye Gatteau 분)와 겁많은 올리비에(Olivier petit: Emmanuel Morozof 분)는 그런대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댁에 심부름을 갔던 올리비에가 실종이 되면서 집안은 온통 뒤죽박죽된다. 올리비에를 유난히 이뻐하던 엄마는 정신질환이 더 심해지고, 이에 싫증을 느낀 아빤 아프리카로 떠난다. 어린 나딘은 곁에서 엄마를 도우며 지켜준다. 올리비에를 찾지 못한채 6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당시 올리비에 실종 사건을 맡았던 형사 드루는 파리로 발령을 받아 그곳에 가있다. 그곳에서 경찰에 잡혀와있는 동성연애자겸 방랑자인 한 소년(Olivier: Gregoire Colin 분)을 만난다. 어린 올리비에의 얼굴과 비슷한 소년을 올리비에로 단정하는데...
Aimable
After many years of rambling across Europe the aging Giacomo Casanova is impoverished. He wants to return to the Republic of Venice but he doesn't dare going there directly because he was a fugitive when he left. While he tries to find a way to get a pardon he meets a young lady named Marcelina. The more he shows his affection, the more ostentatiously she rejects him. Even so he doesn't give up on her because her lover Lorenzo has grave gaming debts. In return for the required money Lorenzo tells Casanova about a looming secret rendezvous with Marcelina. Moreover he lets Casanova take his place. Undercover of the night Casanova finally seduces her. Lorenzo later feels his honor was besmirched and demands satisfaction. Casanova kills him in a duel and then goes home to Ve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