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ire
아빠와 사는 12살 소녀 달바는 성인 여성처럼 입고 치장하며 지낸다.
Zoubir
빈민가 출신으로 마약 단속반 형사가 된 드리스는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지냈지만 지금은 범죄 조직에 가담해있는 임마한느와 내통해 조직을 일망타진하려 한다. 그러던 중 임마한느가 살해당하고, 현장에 함께 있던 마누엘은 용의자로 지목된다. 범죄 소탕과 복수라는, 서로 다른 이유로 같은 목표를 가지게 된 마누엘과 드리스는 진짜 살인범을 잡기 위해 손을 잡지만, 마누엘마저 표적이 되어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는데…
Arabic Neighbor
CIA 요원이었지만 현재 자신의 옛 신분을 감춘 채 ‘할게이트’라는 벨기에 소재 다국적 기업에서 첨단보안장치를 개발하는 일을 하는 벤 로건(아론 에크하트)은 한창 사춘기에 접어든 딸 에이미(리아나 리베라토)와 매일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평화로운 삶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출근한 벤은 사무실이 흔적 없이 사라지고 동료들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게 되며 심지어 자신의 모든 신분과 직업까지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 자신과 딸의 목숨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적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시달리지만 수많은 위기를 넘기고 때론 예상치 못한 에이미의 재치와 상황대처 능력으로 자신들을 공격하는 실체에 접근하게 된다. 그러던 중 벤은 배후에 자신이 상대하기엔 너무도 벅찬 거대한 조직이 연관 되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