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감독은 사이토 켄고, 제작사는 Yostar Pictures. 방영 시기는 2021년 12월 31일로 1화 단편의 TV SP 방식으로 방영되었다.
Yostar Pictures의 이사 사이토 켄고는 코로나 19가 시작될 무렵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그 후 2021년 4월경 트위터에 골프 치는 여자 아이 그림과 함께 골프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싶다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마침 이 무렵 일본의 프로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회사에 골프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흔쾌히 허락해 준 덕분에 바로 제작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일단 15분짜리 단편으로 제작되었지만 사이토 감독은 향후 시리즈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술사 '마스터'와 영령 '서번트'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싸우는 '성배전쟁'. 하지만 그 싸움은 일그러져 있었다. 마토 사쿠라는 자신이 저지른 죄와 함께 마키리의 잔으로서 각성하여 깊은 어둠 속에 빠지고 말았다. 그런 사쿠라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소년, 에미야 시로는 토오사카 린과 함께 사쿠라를 어둠 속에서 구하고 일그러진 '성배전쟁'을 끝내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가혹한 싸움에 몸을 던진다. 소년의 소망은 소녀에게 닿을 것인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성배전쟁' 최후의 싸움이 드디어 시작된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 외딴 섬에서 가출해, 도쿄에 온 호타카. 그러나 생활은 곧 곤란해졌고, 고독한 나날의 끝에 겨우 찾아낸 일은, 수상한 오컬트 잡지의 작가 일이었다. 그의 앞날을 시사하는 듯, 연일 쏟아지는 비. 그런 가운데, 잡담으로 북적거리는 도시 한 편에서, 호타카는 한 소녀를 만난다. 어떤 사연을 안고, 남동생과 둘이서 밝고 씩씩하게 사는 소녀, 하루나. 그녀에게는, 이상한 능력이 있었다. "저기, 지금부터 맑아질 거야." 조금씩 비가 그치고, 아름답게 빛나는 거리. 그것은 기도하는 것만으로, 하늘을 맑게 하는 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