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구미의 대장인 오오가미 중위가 파리로 유랑을 떠나고,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분주한 대제국 극장에 한명의 소녀가 나타난다. 소녀의 이름은 라쳇 알타이르. 하나구미에 새로이 배속된 라쳇은 호시구미의 전 대장으로 언제나 합리성과 개인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하나구미의 멤버들과 충돌을 겪는다. 그리고 제도에 나타는 의문의 강마와 싸우는 하나구미 앞에 압도적인 강함으로 강마를 처리하는 정체불명의 인형연기, 야프키엘이었다.
뉴욕에 출현한 거대한 디지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을 알 수 없는 세계로 끌고 간다. 거대 디지몬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소년 워레스와 함께 '서머 메모리'라는 곳으로 향하는 다이스케 일행. 디지털 월드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갇힌 아이들은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