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1992. Julien, a science thesis student, learns of the death of Christophe, a young suburban hairdresser he had met a few months earlier. He sets off on a journey to retrace their history and try to understand and forgive.
Farah Kallel
알제리 출신의 열아홉 살 소년 아흐메드는 파리 외곽에서 자랐다. 어느 날 캠퍼스 벤치에서 이제 막 파리에 도착한 튀니지 출신의 신입생 파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둘은 몽환적이고 에로틱한 아랍 시 문학수업을 청강하게 되고, 이는 아흐메드에게 본인의 정체성과 성적 욕구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아흐메드는 이제 그보다 훨씬 자유분방하고 열정이 넘치는 파라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신의 소심함과 도덕적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