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of Photography
옛날 옛적, 고대 핀란드인들은 거대한 나무 한 그루를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답니다. 하늘이 나무를 축으로 사방으로 뻗어 세상을 뒤덮고, 나무가 하늘을 떠받치며 우주를 지켜준다고 믿었던 것이지요. 이들은 그 나무를 ‘세계수’라고 불렀습니다. 신성한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 숲 속 요정과 물의 정령, 도깨비들이 함께 살았던 시절, 나무와 사람이 운명을 같이 하던 시절의 이야기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림 속 야생 동물들의 경이로운 모습들과 함께 펼쳐집니다. 그리고 의 간달프의 시초인 '뵈이네 뫼이넨'에서 귀여운 캐릭터 '무민'을 탄생시킨 트롤 이야기까지 아름다운 신화와 전설이 살아 숨쉬는 신비로운 핀란드 자연림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