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Dresser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류가 거의 멸망하고 소수만이 살아남은 시대. 유인원들은 도시를 떠나 숲에서 그들의 세상을 만들었다. 도시는 폐허가 되었고, 10년간 인간과 유인원은 서로 다른 공간에 머물며 마주치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에 유인원들은 인간이 멸종한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그 평화가 깨진 것은 도시의 비상전력이 다 소진되면서부터.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유인원이 거주하는 숲에 있는 댐을 재가동해야 한다. 우연히 두 존재가 마주치게 되자, 유인원과 인간은 평화를 지킬 것인가 무력을 써서 주도권을 가져야 하나를 두고 내부 마찰을 겪는데...
Set Dresser
플로리다에 사는 베스는 스트리퍼 일을 하며 단조로운 생활에 점점 지쳐간다. 그러던 중 인생에 큰 변화를 절감하고, 칵테일 웨이트리스가 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친구의 소개를 받고 뭣도 모른 채 ‘딩크 주식회사’에 일자리를 찾아간 베스는 그곳에서 도박의 세계를 알고 점점 빠져든다. 베스는 사장인 딩크를 유혹하지만 이를 눈치챈 딩크의 부인, 튤립의 성화에 딩크는 베스를 해고하기에 이른다. 징크스를 믿는 딩크는 계속 베팅에서 실패하자 베스가 회사를 나가서 생긴 일이라 생각하고 튤립을 설득해 다시 그녀를 데려오게 되지만, 베스와 그녀의 남자 친구 제레미는 큰 곤경에 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