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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락은 유명한 여배우로 그녀의 경력과 가정생활은 말썽으로 가득하다. 말락의 다음 히트작이 될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인 알피는 작가의 한계에 부딪히며, 말락의 남편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가버린다. 어느 날 말락은 나메이라는 젊고 잘생긴 청년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받지만 그녀의 친구들과 가족은 그가 바람둥이 사기꾼이라며 만류한다. 역시나 말락을 사랑하고 있던 알피는 그녀의 가족과 공모해서 나메이의 진짜 의도를 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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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한 아담과 하나네. 그들은 미칠 듯이 서로를 사랑한다. 보잘것없는 집안 출신의 저널리스트인 하나네는 국민의 돈으로 호위호식하는 부유층 엘리트를 비판하는 글을 쓰고 있다. 부패가 만연한 가운데 미국의 관심사는 관광사업의 이익을 차지하는 것. 아담의 부모는 그들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아들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아담의 어머니 마가렛은 아들에 대한 소유욕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네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아내를 향한 아담의 깊은 사랑은 그녀의 계획을 무산시킨다. 아담은 자신의 부모가 선호하는 지구촌화와 국제적 은행의 탐욕, 그리고 이런 시스템들과 광신도적인 정치적 극단주의자와의 연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알게 된다. 그 격랑에 함께 해항하는 아담과 하나네. 하지만 새로운 세계 질서를 얻기 위해서 그들은 값비싼 희생을 치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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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아랍이 안달루시아를 지배했던 12세기를 배경으로 스페인의 코르도바에 살았던 모슬림 철학자인 아베로에스의 실화를 다룬다. 아베로에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추종자로서 당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대한 권위 있는 주석들을 내놓았는데,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인간적이며 합리적인 철학을 전파하려는 그의 활동을 자신들의 종교적 교리에 반하는 행위로 간주한다. 근본주의자들의 억압으로 인해 결국 그의 모든 책들이 소각 당하게 되지만, 그의 학생들에 의해 복사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대한 주석들은 이집트로 몰래 보내져 현대 서양철학의 초석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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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요셉 이야기를 이집트적인 관점에서 각색해 하나의 기발한 캐릭터 드라마로 완성했다. 이 영화에서 요셉은 램으로 불린다. 미신에 빠져있는 가족들과 형제들의 학대에 못이긴 램은 이집트로 가서 농업을 공부하려고 한다. 곧 그는 형제들과 사나이 반도를 가로질러 여행을 떠나는데, 그의 악독한 형제들은 갑자기 그를 테베의 지도자 아미하르의 부하인 이집트인 오지르에게 팔아넘긴다. 아미하르는 램의 인간미에 매료되어 그에게 시 외곽에 있는 미경작지를 하사한다. 하지만 램은 자신이 아미하르와 아문 신의 사제인 그의 아내 시미히트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툼에 볼모가 되어있음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