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Byeong-se

출생 : 1962-09-26,

참여 작품

백만장자의 첫사랑
Lawyer
모처럼 학교에 갔다. 왜? 학교와 굿바이 하러! 학교 다니는 것도 지겹고, 경찰서 다니는 것도 귀찮다. 할아버지 유산 받는 날, 가볍게 박차고 나올 생각이었으니 하루 덜 채운들 무슨 상관! 진정한 백만장자가 되는 주민등록증을 받아들 내일이 기다려진다. 내일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 음화화홧! 오늘이면 수 천억이 내 껄 줄 알았다. 이런.... 그 밉살맞은 변호사가 언젠가는 내 발등에 도끼를 찍을 줄 알았다. 젠장. 그 산골엔 왜 가라는 거야? 그 학교는 왜 꼭 졸업해야 하는데? 할아버지! 왜 절 이렇게 골탕 먹이시는 겁니까!!! 도대체 왜!!!!! 이 놈의 구질구질한 산골. 그리고 이 자식들은 순진한 건지, 단순한 건지 도대체 정체들을 알 수가 없다. 교장에게 돈을 주고 퇴학만 시켜달래도 도무지 말이 씨도 안 먹힌다. 전학 첫 날부터 반장이라 잘난 체 하는 은환이란 계집애는 사사건건 태클을 건다. 그런데 이상하다. 언제부턴가 어이없게도 그 뻣뻣하고 멋대가리 없는 계집애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내가 왜 이러는 거지? 지금 당장 이 산골학교를 벗어나야 하는데... 유산에만 신경 써야 하는데...
노랑머리
노랑머리 유나(이재은)와 상희(김기연)는 서울 변두리의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거칠 것 없는 청춘들이다. 둘은 락 카페에서 춤을 추다가 우연히 실직자 영규(김형철)를 만나게 된다. 술에 취한 영규를 비닐하우스에 데려오는 두 사람, 영규는 그녀들과 동거를 시작한다. 유나는 영규와 자고, 상희도 영규와 자면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셋은 성관계에 빠져든다. 그러나 영규는 실직당하기 전에 사랑하던 직장동료 은미가 있었다. 은미를 그리워하던 영규는 결국 그녀를 찾아가고, 둘은 영규가 배신했다고 생각하며 은미를 찾아간다.
까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합격한 30명이 최종 선발을 앞두고 강만홍 교수의 지도로 연수에 들어간다. 강만홍 교수가 지도하는 '숨 고르기'. '숨 다스리기', '몸 다스리기', '마음 다스리기', '오감열기' 수업을 따라 구성된 5개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면 연인인 용우(박용우)와 은숙(조은숙)의 관계에서 출발한 영화는 그들이 처음 만난 카페에서 다시 화해하는 것으로 돌아온다. 마지막 수업으로 연수생들과 강만홍 교수는 자의식, 고정관념을 모두 벗어던져버리는 수업을 진행한다. (박민)
일팔일팔
아침마다 요구르트 아줌마 푸념을 들어주다 지각만하는 어수룩한 샐러리맨. 어느날 마대경(정준호)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꿈꾸며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낸다. 700-1818, 일명 '욕먹는 전화'를 개설하는 것. 여기에 복권을 팔며 살아가던 20대 여자 홍세인(송윤아)이 입사한다. 둘의 사업궁합은 너무도 잘맞고 1818전화 사업은 대성공이다. 연일 폭주하는 전화에 몸살을 앓는 사무실. 그러나 마음대로 욕할 수 있는 스트레스 풀기용 음성사서함이 대권을 노리는 한 조직의 신경을 거슬르고, 마대경과 직원 홍세인은 이 조직에게 관리대상으로 떠오르게 되는데..
애수의 하모니카
미국, 전문 도박사 효준은 정사장과의 포커 게임에서 딜러 신애를 알게 돼 사랑에 빠진다. 정사장의 강요로 미국에 오게 된 신애는 정사장의 손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지만 냉혹한 그는 신애의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 효준과 신애의 사랑은 깊어가고 이를 알게 된 정사장은 그들의 사랑을 방해하기 위해 신애의 유린을 사주한다. 분노한 효준은 신애의 자유와 두 사람의 사랑을 놓고 정사장과의 포커 게임 한 판을 시작한다.미국, 전문 도박사 효준은 정사장과의 포커 게임에서 딜러 신애를 알게 돼 사랑에 빠진다. 정사장의 강요로 미국에 오게 된 신애는 정사장의 손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지만 냉혹한 그는 신애의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 효준과 신애의 사랑은 깊어가고 이를 알게 된 정사장은 그들의 사랑을 방해하기 위해 신애의 유린을 사주한다. 분노한 효준은 신애의 자유와 두 사람의 사랑을 놓고 정사장과의 포커 게임 한 판을 시작한다.
커피 카피 코피
광고기획사 AE 인 강지수는 야무진 성격으로 승진을 거듭하며 자기 일을 확실히 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직장 상사의 성희롱과 인사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회사에 사표를 던진다. 광고주의 횡포로 직장을 그만 둔 광고 PD 오기찬은 가라오케용 비디오를 제작하던 중 강지수를 만난다. 둘은 광고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카피라이터 박미란, 디자이너 차동석, 마케팅 정태수, 이벤트 사업가 명명태를 영입하여 맨손기획을 세운다. 처음으로 맡은 화장품 광고, 아버지의 회사를 망하게 하려는 허이사의 강요로 서춘화가 돼지떼를 몰고가는 광고가 나가게 되지만 사실성과 파격으로 의외의 성과를 올린다. 커피를 마시며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 코피를 흘린다는 제목처럼 광고회사를 배경으로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그들의 삶이 펼쳐진다. (박민) 광고기획사 AE 인 강지수는 야무진 성격으로 승진을 거듭하며 자기 일을 확실히 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직장 상사의 성희롱과 인사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회사에 사표를 던진다. 광고주의 횡포로 직장을 그만 둔 광고 PD 오기찬은 가라오케용 비디오를 제작하던 중 강지수를 만난다. 둘은 광고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카피라이터 박미란, 디자이너 차동석, 마케팅 정태수, 이벤트 사업가 명명태를 영입하여 맨손기획을 세운다. 처음으로 맡은 화장품 광고, 아버지의 회사를 망하게 하려는 허이사의 강요로 서춘화가 돼지떼를 몰고가는 광고가 나가게 되지만 사실성과 파격으로 의외의 성과를 올린다. 커피를 마시며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 코피를 흘린다는 제목처럼 광고회사를 배경으로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그들의 삶이 펼쳐진다. (박민)
장미의 나날
Dong-gyu
지현(이보희)은 정략결혼에 희생되어 애인 명호(이경영)을 두고 동규(김병세)와 결혼했다. 자신의 일방적인 애정에 대한 열등감으로 동규는 아내를 학대하기 시작하고 지현은 학대를 견디지 못해 동규의 부하이기도 한 명호를 찾아간다. 우연히 캐나다에서 온 미모의 여인 재희(강수연)를 만난 동규, 그는 그녀에게 반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해외 이민을 준비한다. 임신한 지현은 괴한에게 강간을 당해 유산하고 결국 먼저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대로 되어 즐거운 동규, 회사를 정리하고 재희의 충고대로 명호를 사업준비차 캐나다로 보낸다. 동규는 공항에서 재희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는데..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Kim In-soo
27세의 강민주(최진실)는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여성문제 상담소에서 일한다. 세상은 절망의 텍스트일 뿐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어릴 적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가한 폭행 때문에 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지니고 있다. 상담소에서 여러 형태의 남성폭력을 접한 민주는 남성에 대한 분노로 상징적인 복수를 계획한다. 당대의 톱스타이자 여성들의 우상인 백승하(임성민)를 납치하기로 한 것. 그의 죄목은 여성들에게 남성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것이다. 민주의 심복 황남기는 그를 민주의 아파트로 납치하고 승하를 사육하기 시작한다. 외부에서는 경찰들의 포위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세 사람은 폭행과 토론을 시작하는데....
웨스턴 애비뉴
지수는 미국 웨스턴 애비뉴가에서 킴스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와 오빠 프랭키, 바비와 함께 살고 있다. 전형적인 한국인 아버지의 높은 교육열과 유교적인 가치관은 아이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지수는 의대를 그만두고 오랜 꿈인 연기자가 되기 위해 뉴욕의 드라마스쿨에 입학한다. 백인 친구 스티븐과 함께 동거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불태우는 그녀, 하지만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간다. 지수의 작품 발표회가 있던 날, 지수는 스티븐의 조롱을 받고 절망한 나머지 무분별하게 타락해가며 자신을 가학한다. 결국 그녀는 가족들이 있는 웨스턴 애비뉴로 돌아오지만 로드니 킹 사건이 일어난다. 재판의 결과로 흑인 폭동이 일어나고 킴스마켓은 폭동의 중심에 놓이게 되는데...